
저번 업데이트로부터 긴 시간이 흘러 어느덧 여름에 접어들었습니다.
먼저 출시부터 흡혈귀 루트 전반부까지 꾸준히
따라와 주신 모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흡혈귀 루트는 저희가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는 내러티브인 만큼,
많은 분들께서 재미있게 즐겨주신 것에 무척이나 들뜨고 기쁜 마음입니다.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후반부 개발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까닭에 더더욱 흡혈귀 루트 후반부 업데이트는
다소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거 같습니다.
실망스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흡혈귀 루트를 완성할 때까지 잠자코만 있는 것은
저희를 믿고 기다려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불안감을
심어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오늘은 흡혈귀 루트 후반부가 완성될 때까지
차등적으로 추가될 콘텐츠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앞으로 흡혈귀 루트 완성을 포함하여
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UPDATE Ⅰ : 동료 무기 스킬 개편
밸런스가 거듭되며 강화 수단이 무궁무진해진 주인공에 비해,
동료들.. 특히 성능이 애매하다 인식되는 일부 동료들은
적절히 활용할 방안이 마땅치 않은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평가가 좋지 못한 동료들을 중점으로 스킬을 개편하고 있습니다.
그간 애물단지로 여겨졌던 손톱 무기들도 함께 개편될 예정입니다.
UPDATE Ⅱ : 처단자와 갈구자 & UPDATE Ⅲ : 마탑의 주인
북적북적한 초반 지역에 비해,
후반 지역은 을씨년스럽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연초에 초상화를 선보였지만, 아직 배치되지 못한 NPC들이
이 장소에 배치되어 후반 지역에 활기를 부여해 줄 계획입니다.
UPDATE Ⅳ : 진실을 향하여
이 모든 예정된 콘텐츠 업데이트가 마무리되면
최종적으로 ‘흡혈귀 루트 후반부’가 업데이트 될 예정입니다.

→ 다음 여섯 명의 동료 무기 스킬이 개편됩니다.
(라다, 그레짐드, 하루살이뱀, 하이미르크, 갈드, 뷔허)
→ 손톱 무기 스킬 및 무기 특성이 개편됩니다.

→ 성 앞거리에 ‘프리다 남작부인’이라는 새 NPC가 추가됩니다.
해당 인물을 통해서 ‘처단의 살롱’ 퀘스트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왕의 감시탑에 ‘교부 크레이그’라는 새 NPC가 추가됩니다.
해당 인물을 통해서 ‘바람의 교회’ 퀘스트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 ‘게시판’이라는 새 시스템이 추가됩니다.
시그나 곳곳에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게시판들이 추가되며
이를 통하여 간단한 임무들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 3일째의 습격자에게 서사가 추가됩니다.
습격당한 날부터, 마탑에 도달하기까지 해당 인물의 서사를 순조롭게 따라가신다면
마탑의 옥상이 아닌 아래로 향하는 ‘바닥 원정’이라는 특수한 임무가 활성화됩니다.
→ 마탑에 주민들이 추가됩니다.
7층, 피난처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는 NPC들이 추가됩니다.
그들과 상호작용하기 위해서는 특수한 조건을 만족하여야 합니다.
→ '거절할 수 없는 부탁' 퀘스트가 추가됩니다.
마탑에 붙잡혀있던 죄수를 풀어주면 주인공의 오두막 근처에 자리를 잡습니다.
그녀는 많은 걸 알고 있으며 알려주는 대가로 당혹스러운 부탁을 해올 것입니다.

→ 전반부는 사테라가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것을 중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다면
후반부는 그녀가 저지른 일들이 현재의 시그나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 남은 늪의 마녀들의 숫자에 맞춰 총 3개 이상의 던전이 추가될 예정이며,
모든 던전을 ‘이올루스 저택’과 ‘얼어붙은 시그나 성’에
맞먹을 수 있는 볼륨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는 《유어 블라이트》의 세계관, 시그나의 역사,
현재 상황의 내막, 그리고 주인공의 과거 등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루트를 제작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사 루트와 흡혈귀 루트가 기존의 기획보다
방대한 내용을 담으면서 개발 예정이던 다른 루트들의
개성이 희미해지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거기다 더해 본래 기사 루트, 흡혈귀 루트에서
풀어놓아야 할 내용이었지만 내러티브 상 자연스럽지 않아
제외된 이야기들 또한 적잖게 남아있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이러한 이야기들을 무리하게 하나의 거대한 흐름에 묶는 대신
기존의 루트라는 개념에서 벗어나,
서로 구분되는 두 개의 패스(PATH)로 분리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PATH OF FATE : 숙명의 길
해당 퀘스트는 세계관, 작중배경의 핵심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담습니다.
완성된 ‘기사 루트’와 현재 제작 중인 ‘흡혈귀 루트’가 이 P.O.F 에 해당합니다.
→ PATH OF LIFE : 삶의 길
해당 퀘스트는 특정 인물, 집단과 연결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일반 퀘스트보단 길고, P.O.F보다는 짧은 볼륨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처단자와 갈구자’, ‘마탑의 주인’의 중심인물들의 서사가 이 P.O.L에 해당합니다.
→ PATH의 공통 요소
두 패스 모두 고유한 등장인물, 적, 장소 등이 등장할 것이며,
이야기가 끝남과 함께 날짜와 관계없이 엔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업데이트로 찾아뵙겠습니다!